석유공사·동서발전, 정부 추진 '에너지 절약' 캠페인 동참

이석주 기자 2023. 9. 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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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한국석유공사는 자사 감동섭 사장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사장은 "임직원과 함께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는 사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절약이나 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캠퍼스, 공공주택 등의 효율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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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동서발전은 '쿨 코리아 챌린지' 캠페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등 추진

한국석유공사는 자사 감동섭 사장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공공기관·기업·단체·국민 등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약속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는 국민 실천 운동이다.

현재 석유공사는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Green Life, Save Earth’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다회용품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건물 출입구에 비닐 커버 대신 다회용 우산 커버를 비치해 우천 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과 상생을 위해 운영되는 석유공사 본사 내 무인 농산물 판매대에서는 다회용 장바구니 대여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석유공사는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페이퍼리스(Paperless) 문화 정착, 친환경 제품 구매, 그린데이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모든 구성원이 참여해 탄소중립,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주자로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을 지목했다.

▮간편한 옷차림, 체감온도 낮추고 에너지 절약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은 지난달 31일 임직원과 함께 쿨맵시 복장으로 ‘쿨 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쿨 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체감온도를 낮추고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캠페인이다.

각계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사옥 냉방온도 26℃ 유지 ▷쿨맵시 착용 ▷실내조명 30% 이상 소등 등 일상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 사장은 “임직원과 함께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는 사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절약이나 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캠퍼스, 공공주택 등의 효율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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