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항해' MV 촬영 중 팬 '세상' 떠올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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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문(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Top or Cliff'는 그동안 '문' 뒤에 감춰 놓았던 김세정의 반전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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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문(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미지의 공간을 향해 나아가는 '문'을 뜻하기도,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감춰뒀던 공간을 향해 들어가는 '문'을 뜻하기도 한다. 김세정은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1곡 전곡 직접 작사했다. 이중 9곡은 작곡에 참여했다.
신보는 '항해'와 'Top or Cliff' 더블 타이틀로 구성됐다. '항해'는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열린 '문'을 뜻하는 곡. 긍정의 아이콘 김세정의 밝고 희망찬 메시지가 담겼다. 'Top or Cliff'는 그동안 '문' 뒤에 감춰 놓았던 김세정의 반전을 담아냈다. 외로움과 위태로움을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한 것.
이날 김세정은 더블타이틀곡 '항해'에 대해 "굉장히 많은 악기를 사용해 듣기만 해도 시원한 노래다. 어찌보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도 생각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동화 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뮤직비디오에서 내가 미지의 세계를 찾던 중 알 수 없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논다. 그 인물들이 나를 기다려준 팬들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 그 문 너머에 언제나 나를 받아들여주는 사랑하는 이들이 기다려주고, 용기를 준다는 마음을 녹여봤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최고라 할 수 있는 스케일과 매력으로 가득 찬 김세정의 신보 전곡은 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세정은 오는 9월 23일부터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23 KIM SEJEONG 1st CONCERT 'The 門'' 투어를 시작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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