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우 보호 나선 울주군... 추석 대비 DNA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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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추석을 앞두고 6일~15일 가짜 한우를 가려내기 위한 DNA 동일성검사를 실시한다.
4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 DNA 검사는 추석 명절을 틈타 젖소와 육우, 수입 쇠고기 등을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최근 3년간 동일성 검사 위반업소 등 기타 이력제 위반이 의심되는 업소를 우선 선정해 총 30건의 시료를 수거 후 검사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한우 DNA 검사 결과 불일치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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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이력제 이행 의무 대상 업체 340곳 대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추석을 앞두고 6일~15일 가짜 한우를 가려내기 위한 DNA 동일성검사를 실시한다.
4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 DNA 검사는 추석 명절을 틈타 젖소와 육우, 수입 쇠고기 등을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DNA 동일성 검사는 모든 개체마다 유전자(DNA)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 개체식별번호가 부여된 축산물로부터 채취한 시료의 유전자를 감식한다.
사육, 도축, 가공, 판매 과정에서 각각의 시료에서 추출된 DNA 분석 결과를 비교해 이력제 상에 등록된 이력번호를 가진 개체의 DNA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한다.
검사 대상은 축산물 이력제 이행 의무 대상인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등 340곳이다.
최근 3년간 동일성 검사 위반업소 등 기타 이력제 위반이 의심되는 업소를 우선 선정해 총 30건의 시료를 수거 후 검사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한우 DNA 검사 결과 불일치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특히 벌금 및 과태료 처분이 연 2회 이상 확정된 영업자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시군구 홈페이지, 한국소비자원 등에 위반 영업소의 명칭, 소재지, 대표자 성명 등의 정보를 1년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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