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으로 등장한 '2B'…니케 매출 순위 '껑충'

사진=모바일인덱스 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에서 서비스하는 미소녀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액션 RPG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니어: 오토마타 속 인기 캐릭터인 '2B', 'A2'의 합류가 게이머들의 관심을 이끄는 모양새다.

4일 앱 통계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니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0위, 애플 앱 스토어 매출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구글 플레이스토 매출 30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이틀새 큰 폭으로 오른 모습이다.

니케와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소식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부르고 있다. 니케는 일본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6위·애플 앱 스토어 매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만에서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8위에 자리했다.

니케는 지난 1일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 요르하 부대 소속의 안드로이드이자 SSR 등급 캐릭터 2B와 A2의 등장을 알렸다. 두 캐릭터는 색다른 재해석을 거쳐 탄생, 2B는 검이 아닌 총을 사용하며 A2는 버서커 모드와 함께 검을 휘두르는 등 전투에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B는 현재 게임 속 기간 한정 모집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A2가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한정 모집에 합류한다.

2B와 A2는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강력한 스킬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2의 스킬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다음 업데이트 이후 추가적인 매출 순위 상승도 기대된다.

사진=레벨 인피니트 제공

아울러 신규 컬래버레이션 코스튬으로 두 캐릭터의 제복 코스튬까지 총 4종을 출시해 유저의 취향에 따라 2B와 A2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스칼'은 SR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대규모 스토리 이벤트 'OuteR: Automata'에서는 니케의 '카운터스 스쿼드'와 니어: 오토마타의 2B·'9S'가 만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전개한다. 별도로 마련한 A2의 스토리도 니어: 오토마타의 다회차 플레이 요소를 재현해 감상할 수 있다.

니어: 오토마타만의 콘텐츠 '해킹 게임' 역시 이벤트 필드 내 미니 게임으로 재현,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이밖에 유저 인터페이스도 니어: 오토마타 특유의 분위기에 걸맞게 구성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