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향한 '3300억' 천문학적 오퍼에도 굳건…클롭은 '잔류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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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모하메드 살라가 남을 거라 자신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사우디 클럽의 알 이티하드가 제안한 1억 5,000만 파운드(약 2,500억 원)의 이적료 제안을 거절했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위해 기본 이적료 1억 파운드 이상과 에드온 포함 최대 1억 5,000만 파운드를 내밀었지만, 리버풀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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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모하메드 살라가 남을 거라 자신하고 있다.
최근 엄청난 러브콜이 도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을 시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사우디 클럽의 알 이티하드가 제안한 1억 5,000만 파운드(약 2,500억 원)의 이적료 제안을 거절했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위해 기본 이적료 1억 파운드 이상과 에드온 포함 최대 1억 5,000만 파운드를 내밀었지만, 리버풀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알 이티하드의 오퍼에 전혀 고민할 것도 없이 거절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리버풀이 '즉각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리버풀은 살라에게 NFS(Not For Sale·판매 불가) 딱지를 붙였다.
그러자 알 이티하드는 제안을 상향할 계획을 세웠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일,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위해 2억 파운드(약 3,330억 원)까지 지불할 준비가 됐다"라는 충격적인 보도를 내놓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이적시장 마감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9월 7일까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은 닫혔지만, 떠나는 것은 가능하기에 알 이티하드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클롭 감독이 입을 열었다. 4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살라는 내게 (사우디 이적과 관련하여) 말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 그는 자신의 훈련, 경기력, 그리고 행동으로 이야기한다. 이번 주에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미래에 할 일과 관한 것을 얘기했다. 살라는 주장단으로 참여했고, 함께 나눈 것이 '다음 주까지 만이야'라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가 굳이 내 사무실에 와서 '난 안 갈 거야'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 난 1초도 신경 쓰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사우디 이적시장 마감일에도 리버풀의 입장이 유지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짧고 굵게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그 누구도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 (일어난다면) 전화를 받았을 텐데, 받지 못했다. 살라는 아스톤 빌라전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한 순간도 하지 않았다. 그가 우리 팀에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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