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보호산업 매출액 전년보다 16.7% 성장

임은수 기자 2023. 9. 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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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지난해 1594개로 전년도 1517개보다 5.1%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전체 매출액은 16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성장했고, 정보보안 5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 증가와 물리보안 10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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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실태조사
자료=과기부 제공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지난해 1594개로 전년도 1517개보다 5.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전체 매출액은 16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성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정보보호산업 동향 파악·향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승인통계로서 2023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작년에 1594개로 전년도 1517개보다 5.1% 증가했다. 그중 정보보안 기업은 737개로 전년 대비 9.2% 늘었고 물리보안 기업은 857개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전체 매출액은 16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성장했고, 정보보안 5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 증가와 물리보안 10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보보호 의무공시 제도 시행과 정보보호제품 신속 확인제 도입 등 정부의 대국민 정보보호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 시행·비대면에 따른 보안 수요로 인해 민간 기업의 보안 관련 투자 증가와 각종 재난·재해 발생으로 인한 산업 전 분야에서의 안전 예방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가 정보보호 매출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전체 수출액은 2조2063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정보보안 10550억원과 물리보안 2조 51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보안 분야는 네트워크 보안과 클라우드 보안 분야의 수출 실적이 강세를 보였다. 또 물리보안 분야는 생체인식 보안시스템·출입통제 장비에 대한 수출액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정보보호 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총 6만4831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정보보호산업 종사자 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0.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특히 정보보안 분야의 인력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향후 정보보호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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