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도 계속될 AAA의 뜨거운 열기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제공= AAA 조직위원회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2023 AAA')가 개최지 및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던 AAA는 올 연말 필리핀에서 더 커진 스케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타뉴스가 주최하는 '2023 AAA'는 오는 12월 14일 필리핀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를 확정했다. 2016년 처음 개최된 'Asia Artist Awards'는 배우와 가수를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시상식이다. 아시아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매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지난해 AAA는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 AAA 조직위원회

올해 역시 해외에서 개최된다. 2019년 베트남, 2022년 일본에 이어 세 번째 해외 개최다. 시상식이 열리는 필리핀 아레나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이다. 또한, 올해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트와이스 등이 월드투어 무대로 선택한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 7월에는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김재중, 김선호, 황민현, 이준영, 김영대가 출연하는 '2023 AAA' 비기닝 콘서트 '男神(남신)'이 개최됐다. 5명의 스타들은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하며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뉴진스(어도어), 르세라핌(쏘스뮤직), 보이넥스트도어(KOZ엔터테인먼트), 엔믹스(JYP엔터테인먼트), 제로베이스원(웨이크원)(가나다순)

그리고 그 기대는 틀리지 않았다. 지난 2일 공개된 '2023 AAA' 1차 라인업은 다양한 '월클' 아티스트가 출연을 확정지으며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뉴진스,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엔믹스, 제로베이스원이다. 

지난해 AAA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던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2년 연속 참석한다. 믹스팝이라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앞세운 엔믹스, K팝 5세대의 서막을 연 보이넥스트도어, 데뷔 37일 만에 고척돔에 입성한 괴물 신인 제로베이스원은 처음으로 AAA에 출연한다. 2023년 열심히 달려온 이들이 노력의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기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라인업이 무궁무진하다. 가수와 배우를 통합해 시상하는 AAA는 K팝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우들 역시 기대해볼만 하다.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던 AAA는 올해 필리핀 역시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