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구민 생활과 밀접한 우수시책 13건 발굴

전 직원 대상 창의적 아이디어 공모 총 178건 출품

4일 대전 동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제17차 시책구상 경진대회, 시책대첩’이 열려 박희조 구청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동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을 바꿀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 13건의 우수시책을 발굴했다.

동구는 '빅데이터 시대, 동구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시책'을 주제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제17차 시책구상 경진대회, 시책대첩-동구를 바꾸는 당신의 시책'을 개최했다.

총 178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출품된 이날 행사에선 '동구 시그니처 디저트 푸드 공모전'을 제안한 토지정보과 전예림 주무관이 심사위원 점수와 직원 투표 점수에서 최고점을 얻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DD워크' 동구를 걷는다, 혜택이 쌓인다, 지구를 구한다 △일회용품 제로-다다익선 프로젝트 △대청호 둘레길 스마트 안내판 설치 △치매어르신·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스마트기기 지원 △반려견 순찰대 운영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실현 가능 과제 중심의 13건이 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직원 모두가 동구 발전의 주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제안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는 동구 르네상스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제안한 시책에 추진력을 더해 바로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는 업무계획에 즉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