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크’, 이탈리아 앱스토어서 헬스부문 2위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주요국서 서비스 활성화
첫 진출지 북미서도 상위 10위권 유지
승부수는 ‘현지화 전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유럽 주요국의 헬스 및 피트니스 앱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건강관리 앱으로 도약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확보 플랫폼인 앱트위크에 따르면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글로벌 캐시워크는 이탈리아 앱스토어에서 헬스 및 피트니스 카테고리에서 2위를 기록했다.

캐나다(2위), 미국(4위), 영국(10위)에서도 상위 10위 안에 들며 해외 진출 지역에서 괄목할만한 서비스 활성화를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캐시워크는 한국 캐시워크의 국내 앱 시장에서 입증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건강관리 서비스로, ‘금전적 보상’과 ‘촉진 네트워크’라는 독특한 동기부여 메커니즘을 제공하여 글로벌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2020년 말부터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시장 확대와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며, 글로벌 캐시워크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250만 건을 돌파했다.

유럽 앱 시장에서의 단기간 내 성과를 견인한 주요 요인은 현지 사용자들의 보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현지화 전략이었다.

또한, 아마존, 넷플릭스와 같이 친숙한 범용 브랜드 뿐만 아니라 유럽 앱 시장에서 대중화된 참여형 보상 시스템(오퍼월)을 도입하여 보상을 적시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건강관리를 포함한 일상 전반에서 글로벌 캐시워크가 꾸준한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현지 사용자들의 일상 생활과 건강 관리 습관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하고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