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투정하며 밥 안 먹겠다는 애 같아”...‘이재명 단식’ 저격한 홍준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며 지난달 31일부터 5일째 단식 투쟁에 나선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 대표를 향해 "반찬 투정 하면서 밥 안 먹겠다는 어린애 같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라 일도 그렇게(어린애처럼) 하는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라 일도 그렇게(어린애처럼) 하는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식 투쟁은 70~80년대 저항수단이 없을 때 하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일회성 이벤트 행사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홍 시장과 이 대표는 지난 5월10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만나 환담을 나눈 바 있다.
당시 홍 시장은 “2015년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무상급식 문제로 경남도청을 찾은 적이 있다. 경남도청이 생기고 민주당 대표가 찾은 것은 처음인데, 대구시청(산격청사)이 생기고 민주당 대표가 온 것도 처음”이라며 대표의 방문을 환영했다.
홍 시장은 이날 정부·여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대부분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통령실에 있다. 그걸 민주당에서 도와줘야지 나라가 안정된다”며 “민주당이 거대 야당이 돼 있으니까, 과거에는 대통령 권력이 80%였다면 지금은 국회 권력이 대통령 권력 못지않게 5대 5 정도로 대등하다. 대등한 권력이 충돌하면 국민이 피해를 보게 된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 당 대표가 좀 옹졸해서 말을 잘 안 듣는다. 상임고문 해촉하고 그랬지 않느냐”며 “상임고문에서 해촉된다고 내가 할 말 못할 사람은 아닌데, 그걸 모르는 모양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준표 #이재명 #단식투쟁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