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1000억?’ 제2의 홀란, 실망스러웠던 맨유 데뷔전...볼만 4번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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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이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회이룬은 큰 기대를 받았지만 프리 시즌 기간에 당한 등 부상 여파로 EPL 개막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출장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회이룬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회이룬은 마침내 아스널전에서 맨유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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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이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맨유의 최대 고민거리는 허약한 최전방이었다. 2022/23시즌 맨유의 EPL 최다 득점자는 17골을 넣은 마커스 래시포드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인터뷰에서 공개 저격한 뒤 맨유와 계약을 해지했다. 또 다른 스트라이커 앙토니 마샬은 부상에 시달린 끝에 리그 6골에 그쳤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해리 케인, 빅터 오시멘, 랑달 콜로 무아니 등 여러 공격수들과 연결됐다. 고심 끝에 맨유가 선택한 선수는 아탈란타의 회이룬이었다. 2003년생의 어린 공격수인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32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강한 슈팅과 193cm의 신체 조건이 매네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과 비슷해 ‘제2의 홀란’이라 불렸다.
맨유는 아탈란타와의 치열한 협상 끝에 회이룬을 영입했다. 맨유는 회이룬 영입에 무려 7500만 유로(한화 약 1065억 원)를 투자했다. 회이룬이 만 20세에 불과해 장래성을 기대해볼 만한 선수였지만 빅리그 경험이 1시즌에 불과했기에 도박성이 존재했다.
회이룬은 큰 기대를 받았지만 프리 시즌 기간에 당한 등 부상 여파로 EPL 개막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출장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회이룬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노팅엄과의 경기 직전 회이룬에 대해 노팅엄전은 안 된다. 다음 주에는 출전할 수 있도록 일주일 내내 훈련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이룬은 마침내 아스널전에서 맨유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선발 출전은 아니었다. 맨유에서 공식전 경험이 없었던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회이룬은 후반 22분 마샬 대신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었던 걸까? 회이룬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그는 아스널전에서 23분 동안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67%, 공중볼 경합 승리 0회에 그쳤다. 볼 소유권은 4번이나 잃었다. ‘소파스코어’는 회이룬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맨유는 추가 시간에 아스널에 두 골을 내준 끝에 1-3으로 패했다.
이제 첫 경기를 소화했기에 아직 모든 걸 평가할 순 없지만 회이룬의 기량은 우려를 키웠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한다. 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회이룬이 최전방에서 제 몫을 다해줘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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