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홍성 국가산단 조성‧공공기관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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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충남 홍성군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홍성 내포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홍성군민과의 대화에서 "홍성 내포국가산단이 조성되면 6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300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 김 지사는 "정부에 공공기관 우선 선택권을 요구하고 대전에 소재한 충남 관할 공공기관의 분리·독립과 충남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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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4일 충남 홍성군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홍성 내포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홍성군민과의 대화에서 “홍성 내포국가산단이 조성되면 6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300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국가산단은 홍북읍 일원 235만6000㎡에 2032년까지 4963억원을 들여 미래자동차, 2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산업이 육성된다.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 김 지사는 “정부에 공공기관 우선 선택권을 요구하고 대전에 소재한 충남 관할 공공기관의 분리·독립과 충남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도가 드래프트제(우선선택권)을 적용해 유치에 나선 정부 공공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원자력의학원‧사회보장정보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우체국금융개발원‧한국국방연구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우편사업진흥원‧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어촌어항공단 등 13개다.
김 지사가 정부에 제안한 공공기관 드래프트제는 충남도가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된 데 대한 공공기관 이전 우선 선택권이다.
김 지사는 “대전에 소재한 충남관할의 한국도로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주택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은행 등 31개 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유치해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안에 마스터플랜 수립하고 ‘도민참여 숲’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김 지사는 “내년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홍성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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