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골프장 순이익,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4.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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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 골프장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제주 지역의 골프장 순이익은 114.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 지역이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14.8%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충청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 입장 수입, 영업 이익이 소폭 줄었다.
반면 경기와 호남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은 그다지 줄지 않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큰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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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 골프장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제주 지역의 골프장 순이익은 114.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에서 운영 중인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 뒤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한 자료를 보면 내장객 수는 지난해 상반기 552만 1천839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14만 9천197명으로 줄었다.
매출액과 입장 수입도 5.2%와 5.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5%와 23.9%가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 지역이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14.8%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충청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 입장 수입, 영업 이익이 소폭 줄었다.
반면 경기와 호남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은 그다지 줄지 않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큰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코로나19 기간 중 오른 골프장 이용료 등의 이유로 이용객들이 외국 원정 골프로 많이 빠져나갔고, 국내 경기 침체와 맞물려 운영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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