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홍범도 장군 자유시 참변 가담, 한국 독립운동사 숨겨진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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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홍범도 장군의 자유시 참변 가담 의혹에 대해 "우리 한국독립운동사에 숨겨진 민낯"이라며 "(자유시 참변) 한복판에 홍범도 장군이 있었다는 것은 이번에야말로 (진실 규명에서) 피해갈수 없다 생각한다"고 했다.
김진태 지사는 4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홍범도 장군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오래전부터 시민사회에서 (홍범도 장군 관련) 문제가 제기되고 자유시 참변에 대한 실상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있었다"며 "이것을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다. 우리 한국 독립운동사에 어떻게 보면 숨겨진 민낯"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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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홍범도 장군의 자유시 참변 가담 의혹에 대해 “우리 한국독립운동사에 숨겨진 민낯”이라며 “(자유시 참변) 한복판에 홍범도 장군이 있었다는 것은 이번에야말로 (진실 규명에서) 피해갈수 없다 생각한다”고 했다.
김진태 지사는 4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홍범도 장군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오래전부터 시민사회에서 (홍범도 장군 관련) 문제가 제기되고 자유시 참변에 대한 실상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있었다”며 “이것을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다. 우리 한국 독립운동사에 어떻게 보면 숨겨진 민낯”이라고 했다.
그는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으니 국민들이 몰랐던 사건”이라며 “그 한복판(자유시 참변)에 우리 홍범도 장군이 있었다는 것은 이번에야말로 (진실 규명에서)피해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자유시 참변 사건에 대해서도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그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육군사관학교가 어떤 조치(홍범도 장군 동상 이전)를 한 거에 대해서 ‘독립운동가를 폄훼하냐’ 이러면서 말도 꺼내지 못하게 한쪽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본다”고 했다.
김 지사는 “(홍범도 장군의 자유시 참변 가담이)100% 정확한지 역사적 사실을 규명하는 것은 지난한 작업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드러난 사료가 있다고 하니, 적어도 그런 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분은 맞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김진태 강원지사는 자신의 SNS에서 “홍범도 장군 동상은 철거하는 게 맞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육군사관학교는 교내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의 동상을 외부로 이전하고 나머지 독립전쟁 영웅 동상(지청천 장군·이회영 선생·이범석 장군·김좌진 장군)은 교정 내 다른 장소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독립전쟁 영웅 5명의 흉상은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18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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