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내버스 디자인 20년만에 개편..시민 선호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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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내버스 차량 외관 및 정류장의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버스 차량 외관 디자인은 경상남도의 심벌마크를 형상화한 것으로 지난 20여년 동안 경상남도 시·군에 일괄적으로 적용돼 왔다.
선호도 조사는 진주시 홈페이지 및 시내버스 차량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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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내버스 차량 외관 및 정류장의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버스 차량 외관 디자인은 경상남도의 심벌마크를 형상화한 것으로 지난 20여년 동안 경상남도 시·군에 일괄적으로 적용돼 왔다.
이에 따라 진주시의 고유한 역사, 문화, 도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최근 진주시가 디자인 개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은 ‘전통’과 ‘현대’라는 두 개의 주제로 만들어졌다. 전통을 주제로 한 디자인은 진주시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을 상징하는 촉석루를 형상화한 것이고, 현대를 주제로 한 디자인은 하모 캐릭터를 통해 대중과 함께하는 친숙한 진주시를 표현했다.
선호도 조사는 진주시 홈페이지 및 시내버스 차량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30개 전체 읍면 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조사 응답 패널이 이미 설치돼 직접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선호도가 높은 안을 기반으로 세부 디자인을 개발해 용역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에 최종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고 외부 노출이 많은 시내버스는 도시 이미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므로 새 디자인 선정을 위한 이번 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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