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수출 전방위 지원"…'유커' 유치 대책도 마련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정부가 '수출 마이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출 품목과 지역을 다변화하고 인프라를 보강하는 등의 전방위 지원책을 내놨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4분기에는 정부의 기대처럼 '수출 플러스'로 전환이 가능할까요?
<질문 2> 정부는 하반기에 중국 방한객을 상반기 3배 규모인 15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상반기와 합쳐서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 총 2백만 명 온다면 우리나라 GDP 성장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질문 3> 제조업 분야 대기업 생산이 11개월째 줄어들었습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었는데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대기업의 생산 부진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하반기에 들어서도 경기 지표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정부가 전망한 '상저하고'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하반기에 뚜렷한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건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한편, 채무불이행 위기에 놓였던 중국의 부동산 업체 비구이위안이 회사채 상환 기간을 3년 연장받았는데 급한 불은 껐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당장 급한 회사채 상환은 연기됐지만 비구이위안의 유동성 위기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막아야 할 채권 원리금 총액이 약 2조 8천억 이상인데 채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선결 조건은 무엇일까요?
<질문 7>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은행들의 대출이 급증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 규모는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가요?
<질문 8> 대출 증가뿐만 아니라 전체 대출 연체율도 지난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한국은행과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의 질적 수준을 관리하기 위해 50년 만기 주담대의 DSR 산정 만기를 조정하는 식으로 한도를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내놓았는데 대출 증가세를 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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