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격 이끌 우크라 새 국방수장, 41세 타타르 크림칸국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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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신임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41살 루스템 우메로우 국유자산기금 대표는 대 러시아 저항운동에 앞장서 온 소수민족 크림 타타르인 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신 분야 기업을 설립해 사업가로 활동하던 우메로우는 크림 타타르인 인권 운동의 대부로 여겨지는 정치인 무스타파 제밀레프의 고문으로 일하다 2019년 우크라이나 야당인 홀로스당 소속으로 단원제 의회의 의원으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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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신임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41살 루스템 우메로우 국유자산기금 대표는 대 러시아 저항운동에 앞장서 온 소수민족 크림 타타르인 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메로우는 엔지니어인 부모 아래 1982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태어나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 초반까지 크림 타타르인의 귀환이 허용된 이후 크림반도로 돌아왔다고 AFP 등은 전했습니다.
통신 분야 기업을 설립해 사업가로 활동하던 우메로우는 크림 타타르인 인권 운동의 대부로 여겨지는 정치인 무스타파 제밀레프의 고문으로 일하다 2019년 우크라이나 야당인 홀로스당 소속으로 단원제 의회의 의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면전이 시작된 뒤에는 고위급 수감자 맞교환과 민간인 대피, 흑해 곡물협정 등 러시아 측과의 물밑 대화에 관여했습니다.
또 지난해 하반기에는 국유자산 민영화를 감독하는 기관인 국유자산기금의 수장으로 임명됐는데, 부패 스캔들을 겪어왔던 국유자산기금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명아 기자(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129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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