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벌초 중 벌 쏘임·예초기 사고 증가 추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라북도소방본부가 최근 5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추석 전 벌초 관련 사고를 분석한 결과, 386건의 사고 중 벌 쏘임 사고가 26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 안전사고 발생이 늘고 있다며 작업 시 벌 자극을 최소화하고, 예초기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라북도소방본부가 최근 5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추석 전 벌초 관련 사고를 분석한 결과, 386건의 사고 중 벌 쏘임 사고가 26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예초기나 낫에 의한 부상이 22건으로 뒤를 이었고 낙상 9건, 탈진과 뱀 물림 사고가 각각 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3년 간 사고 건수를 보면 2020년 45건, 2021년 81건, 2022년 93건에 달해 증가 추세인 가운데 올해도 벌초 작업 중에 발생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진안 성수면에서 벌초를 하던 60대가 벌에 쏘여 눈, 입술이 붓고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어제(3일) 정읍 산외면의 야산에서 벌초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당뇨에 의한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 안전사고 발생이 늘고 있다며 작업 시 벌 자극을 최소화하고, 예초기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북에서도 "일본 핵 오염수 투기 용인 규탄" 집회
- '서이초 교사 49재' 앞두고.. "전북과 서울서 교사 2명 또 극단선택"
- 익산 왕궁 학호마을 매입 마무리.. "생태복원 추진"
- 완주 비봉 돼지농장 재개 논란..지자체 부지매입으로 종결
- 도서관 8곳 공사 중인 전주시..임금체불 등 점검
- 해외 언론이 본 오염수 방류.. "안전하다지만 우려 여전"
- 군산 초등 교사 추모 이어져.."업무 과다 등 토로"
- 정읍 주택 화재 잇따라.. 80대 남성 화상
- "배 갈라 새끼 꺼내고 어미犬 사체는 냉동".. ‘허가’ 번식장의 충격적 민낯
- "앞뒤 맞지 않는 해명".. 'SOC 예산삭감' 논란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