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향한 신민재의 첫 도전…누가 도루왕 차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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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는 종반으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도루왕인 KIA 타이거즈 박찬호(28)가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신민재는 올 시즌 대주자로 출발했지만, 4월 이후 주전 2루수로 발돋움하면서 전반기에만 21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두각을 드러냈다.
남은 경기에서 타이틀 수성을 노리는 박찬호와 새로운 주인이 되려는 신민재의 도루 경쟁은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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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재는 올 시즌 대주자로 출발했지만, 4월 이후 주전 2루수로 발돋움하면서 전반기에만 21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두각을 드러냈다. 7월까지만 해도 그의 경쟁자는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4)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박찬호가 8월부터 가속도를 높이면서 신민재의 대항마가 됐다. 박찬호는 8월 6차례 도루에 성공했고, 9월 들어서도 4개를 추가해 도루 부문 2위로 올라섰다. 2019년과 2022년 도루왕에 등극했던 그는 최근 타율과 출루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1루를 밟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도루 시도 기회도 늘었다. 전반기까지 타율 0.272, 출루율 0.317을 기록했던 박찬호는 후반기에는 타율 0.372, 출루율 0.454의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 후반기 들어 신민재의 타율과 출루율은 다소 떨어졌다. 전반기에는 타율 0.344, 출루율 0.400이었지만 후반기에는 타율 0.286, 출루율 0.333으로 주춤하고 있다. 그럼에도 후반기 9개의 도루를 보태는 등 베이스를 훔치는 페이스만큼은 잘 유지하고 있다.
역대 기록을 살펴보면 가장 적은 도루로 타이틀을 거머쥔 것은 2020년 심우준(당시 KT 위즈)으로 35개였다. 그러나 단일시즌 40개 이하의 도루왕은 많지 않았다. 2020년을 포함해 역대 3차례뿐이다. 베이스를 40번 이상은 훔쳐야 타이틀 홀더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남은 경기에서 타이틀 수성을 노리는 박찬호와 새로운 주인이 되려는 신민재의 도루 경쟁은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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