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움 폭발' 메시, 마이애미 11경기 무패 행진 견인

금윤호 기자 2023. 9. 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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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이번엔 '특급 도우미'로 나서 팀의 승리와 함께 공식전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사커리그(MLS) 28라운드 LA FC 원정 경기에서 메시의 멀티 도움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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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득점이 터지자 동료와 기쁨을 나누는 리오넬 메시 사진=인터 마이애미 CF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이번엔 '특급 도우미'로 나서 팀의 승리와 함께 공식전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사커리그(MLS) 28라운드 LA FC 원정 경기에서 메시의 멀티 도움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31일 내슈빌과의 리그 경기에서 침묵한 메시는 이날 선발 출전해 다시 공격 포인트 기록 쌓기에 재시동을 걸었다.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 메시는 1-0으로 맞선 전반 26분과 37분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하지만 메시는 후반 6분 호르디 알바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뿌려줬고, 알바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마이애미는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메시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후반 38분에도 레오나르도 캄파나에게 패스로 득점을 도우면서 멀티 어시스트 작성에 성공했다. 이후 LA가 후반 45분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마이애미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이긴 마이애미는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공식전 11경기 무패를 달렸고, 3점을 보태 승점 25로 동부리그 14위를 유지했다. 반면 LA(승점 40)는 서부리그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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