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복합개발…도시재생 랜드마크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3. 9. 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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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돼 2028년까지 업무, 공공, 주거,상업 등 다기능을 갖춘 지역거점 랜드마크로 개발된다.

청주시는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4만3천957㎡)가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비와 시도비,민자 등 4890억 원을 투입해 업무, 공공, 주거, 상업 기능을 갖춘 지역의 랜드마크로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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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맹석주 기자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돼 2028년까지 업무, 공공, 주거,상업 등 다기능을 갖춘 지역거점 랜드마크로 개발된다.

청주시는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4만3천957㎡)가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비와 시도비,민자 등 4890억 원을 투입해 업무, 공공, 주거, 상업 기능을 갖춘 지역의 랜드마크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그린스타트업 타운과 스마트오피스, 문화체육시설과 복합문화도서관, 어린이놀이문화공간, 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생활SOC, 상업시설, 아파트 238세대 등을 복합개발 방식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주민·의회 의견 수렴 등 종합적인 검토를 벌인 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감도. 청주시 제공


앞서 시는 도매시장이 2025년 말 옥산면으로 이전하면 물류거점 기능 상실로 주변지역 상권 쇠퇴가 가속화되고 장기 방치될 경우 도시환경마저 크게 저해될 것을 우려했다.

봉명동 부지는 청주일반산업단지 등과 원도심 사이에 위치해 산업단지 배후 지원 및 도심기능 분담이 가능하고, 1순환로와 직지대로, 서청주IC 등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청주시는 부지 활용 및 실행방안 마련을 모색하다가 국토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도전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돼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산업의 도심 허브 및 복합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봉명동 부지가 지역 랜드마크는 물론 청주시에 남은 도시재생부지 개발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옥산면 오산리 일대로 도매시장을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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