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임해산업 지역에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유치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에 탄소포집활용(CCU) 실증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산업 배가스별 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곳으로, 서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탄소포집활용(CCU) 실증 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약 38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약 46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서산 대산임해산업단지 일원에 실증 지원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지원센터 전용공간(1천242㎡)을 만들고 산학연 워킹그룹 및 민관협의체 구성, 바이오 가스화시설과 연계한 탄소포집‧활용 실증설비(300N㎥급)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집한 충남 서북부 지역의 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활용하는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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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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