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진국이네’ 매디슨, 경기를 완전히 지배한 '중원 사령관'의 등장…캡틴 SON도 ‘특급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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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매디슨을 노렸지만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득점과 손흥민의 해트 트릭에 힘입어 번리에 5-2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활약 덕분에 리그 4경기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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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1월 토트넘은 팀 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보냈다. 에릭센이 떠난 후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해 고전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 등은 활동량은 많았지만 킬 패스 능력이 부족했다. 탕기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은 임대를 전전하며 팀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했다.
에릭센의 빈 자리를 절감한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의 후계자’를 물색했다. 토트넘이 낙점한 선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매디슨이었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가 지난 시즌 18위로 강등된 틈을 타 그를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64억 원)에 품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매디슨을 노렸지만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매디슨은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부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브렌트포드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매디슨은 이 경기에서 키 패스 6개를 기록했다. 3라운드 본머스전에선 전반 17분 파페 사르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넣어 토트넘에서 첫 골을 터트렸다.
2일(한국시간) 번리전에서도 매디슨은 빛났다. 후반 9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데스티니 우도지의 패스를 받은 매디슨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공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득점과 손흥민의 해트 트릭에 힘입어 번리에 5-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도 매디슨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매디슨에겐 특별한 것이 있다. 그 위치에서 그가 슛을 할 때 나는 이미 골을 축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의 오른발을 지켜보는 것은 기쁨이다”며 칭찬했다.
이어 “매디슨의 패스, 움직임, 그가 경기를 보는 방식은 매우 영리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볼을 가지고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경기를 지배한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활약 덕분에 리그 4경기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구가하고 있다.
매디슨은 토트넘의 상징과 같았던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케인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았다. 이와 동시에 그는 팀의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매디슨은 매 경기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본머스전과 번리전에 본인이 골을 넣은 후 손흥민과 ‘다트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하자 그와 ‘찰칵 세리머니’를 같이 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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