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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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2023-24 신입선수 선발회(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KB는 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된 신입선수 선발회 순위 추첨 행사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KB가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따낸 것은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이다.
이에 따라 BNK는 2023-24시즌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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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BNK에 지명권 넘기고 김시온 영입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2023-24 신입선수 선발회(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KB는 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된 신입선수 선발회 순위 추첨 행사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지난 시즌 5~6위에 자리한 KB와 부천 하나원큐가 먼저 50% 확률로 1, 2순위 구슬 추첨을 진행했는데 KB의 구슬이 먼저 나왔다. KB가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따낸 것은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이다.
전체 2순위는 부천 하나원큐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이날 부산 BNK에 2023-24시즌과 2025-26시즌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김시온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BNK는 2023-24시즌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BNK는 1라운드 전체 2순위와 5순위로 신입선수를 뽑게 됐다. 하나원큐는 2라운드부터 선수 지명이 가능하다.
다만 하나원큐와 BNK의 2025-26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지명권 양도에는 한 가지 조건이 걸려있다. 하나원큐가 BNK보다 지명 순서가 앞설 경우에만 성립하며, 만약 BNK가 하나원큐보다 먼저 지명하게 된다면 지명권이 양도되지 않는다.
1라운드 3~6순위 지명 순서는 인천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 BNK, 아산 우리은행으로 결정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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