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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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의회가 정부의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과 SOC(사회기반시설) 예산 삭감에 반발하고 나섰다.
군산시의회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 균형발전과 새만금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기본계획 변경을 철회하고 SOC 사업 예산을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군산시의회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철회와 SOC 사업 예산 복원을 위해 시민과 연대해 국회와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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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가 정부의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과 SOC(사회기반시설) 예산 삭감에 반발하고 나섰다.
군산시의회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 균형발전과 새만금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기본계획 변경을 철회하고 SOC 사업 예산을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정부 예산안에 새만금 기반 시설 조성사업의 정부부처 반영액 6626억원 중 78%(5147억원)를 삭감한 것과 새만금 개발 기복계획을 재수립하겠다는 결정에 대한 반발이다.
군산 시의원들은 "정부가 새만금 사업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잼버리대회 파행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전북도로 떠넘기면서 (기본계획 변경과 사업 예산 대폭 삭감을 통해) 도민의 염원인 새만금 사업 백지화를 조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새만금 공항과 철도, 항만 등 3대 인프라 구축으로 새만금이 동북아의 경제 허브로 도약하려는 시점인데, 이 같은 조처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신공항 조기 착공 등 대통령의 전북 대선 공약을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군산시의회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철회와 SOC 사업 예산 복원을 위해 시민과 연대해 국회와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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