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코스트너 전 부인 “한달 지출 3억원, 대부분 의류+미용제품 구매” 폭로[해외이슈](종합)

월 지출 상당액이 바움가트너 개인적 이익위해 쓰여
LA법원, "양육비는 월 8300만원이면 충분" 판결

크리스틴 바움가트너, 케빈 코스트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케빈 코스트너(68)와 별거중인 크리스틴 바움가트너(49)가 한달 지출의 대부분을 자신의 의류와 미용제품 구매에 썼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레이더온라인에 따르면, 코스트너 측의 회계사 트레이시 카츠는 “가족의 지출이 한달에 24만 달러(약 3억 1,636만원)에 달했으며, 이중 상당액이 바움가트너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쓰였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바움가트너, 케빈 코스트너/게티이미지코리아

바움가트너는 디자이너 의류에만 한 달 평균 1만 8,000달러(약 2,373만원)를 지출했다. 이와 함께 미용 제품과 트리트먼트에 한 달에 약 3,000달러를 썼다. 가족 전체로는 선물과 꽃을 구매하는데 한 달에 약 4만 달러를 지출했으며, ATM에서 약 9,000달러를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법원은 코스트너가 바움가트너에게 매달 6만 3,209만 달러(약 8,353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해야한다고 판결했다.

바움가트너는 케이든(16), 헤이즈(14), 그레이스(13)가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의 DNA를 갖고있다면서 매달 17만 5,057달러(약 2억 3,203만원)의 양육비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크리스틴 바움가트너, 케빈 코스트너와 세 아이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법원에서 호화로운 삶을 사는 것이 "이 시점에서 아이들의 DNA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틴은 증거 사진을 넘기며 목이 메인 채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은 월 8,30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판결했다. 

한편 코스트너는 1978년부터 1994년까지 결혼했던 전 부인 신디 코스트너와도 자녀 애니 코스트너, 릴리 코스트너, 조 코스트너, 리암 코스트너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