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현대캐피탈, 태국서 6박7일 전지훈련

김주희 기자 2023. 9. 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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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태국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현대캐피탈은 "6일부터 12일까지 6박7일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AVC컵 우승팀인 태국대표팀 그리고 나콘라차시마 발리볼 클럽과 좋은 기회로 만나게 되었다"며 "선수들이 해외팀과의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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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태국 국가대표팀 등과 3차례 친선 경기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태국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현캐캐피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태국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현대캐피탈은 "6일부터 12일까지 6박7일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어 "매년 일본에서 해외 훈련을 진행해왔지만 2023~2024시즌을 준비하며 새로운 장소인 태국에서 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은 아시아배구연맹과 태국배구협회의 지원으로 태국 국가대표팀과 2차례, 작년 태국리그 우승 팀인 나콘라차시마 발리볼 클럽과 1차례 친선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기원 전 대한항공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태국 국가대표팀은 지난 7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컵에서 우승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AVC컵 우승팀인 태국대표팀 그리고 나콘라차시마 발리볼 클럽과 좋은 기회로 만나게 되었다"며 "선수들이 해외팀과의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이번 해외전지훈련에서 3차례의 친선경기와 더불어 태국배구협회와 기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진행하고,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헥사이노힐에서 약 1600만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지원받아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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