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터널 차량화재 11명 부상…통행 재개

김미루 기자 2023. 9. 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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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중앙고속도로 청도2터널에서 차량 추돌 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4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대구방향 중앙고속도로(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2터널 안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하면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44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사고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 차량 진입이 한동안 전면 통제됐다가 낮 12시를 기점으로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가 확보돼 통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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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24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덕암리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청도2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뉴스1(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청도군 중앙고속도로 청도2터널에서 차량 추돌 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4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대구방향 중앙고속도로(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2터널 안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하면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44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대형 탑차가 앞서가던 25톤 카고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불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40대와 50대 운전자 2명이 부상을 입었고, 7명이 화재로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2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받았다.

경찰은 터널 안 나머지 차량에 대해서는 비상회차로로 차를 돌려 3㎞가량 떨어진 청도IC로 빠져나가도록 안내했다.

이 사고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 차량 진입이 한동안 전면 통제됐다가 낮 12시를 기점으로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가 확보돼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와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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