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생산유발효과 296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치맥축제는 대구를 '치맥 성지화' 하겠다는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킨산업의 원류인 대구를 치킨산업의 중심 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닭고기 관련 기업이 중심된 한국치맥산업협회가 대구시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민간 주도형 축제로 만들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치맥축제는 대구를 ‘치맥 성지화’ 하겠다는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축제 개막 당일부터 폐막(3일)까지 5일간 소나기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였지만 예년에 못지않은 수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킨산업의 원류인 대구를 치킨산업의 중심 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닭고기 관련 기업이 중심된 한국치맥산업협회가 대구시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민간 주도형 축제로 만들어 왔다.
올해 치맥축제는 두류공원 시민광장 조성으로 축제장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대규모 리뉴얼 공사로 메인 행사장 출입구가 많아져 관람객 입장이 훨씬 원할해졌고 식음존 좌석 공간도 확대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무대 위치도 변경하고 요일별 특화된 K-팝 공연 등 몰입감 높은 콘텐츠로 무대 앞 스탠딩 존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전석 매진한 '프리미엄 테이블존'은 좌석이 2배로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대부분의 요일에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지역 기업 등 12개 업체 소속 1000명이 'DGB대구은행 비즈니스 라운지'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끼쳤다. 축제에는 85개 사 224개 부스가 참가했다.
치킨업체는 40개사에서 78개 부스를 운영했고, 맥주는 대기업 맥주업체 본사를 비롯해 지역 수제맥주 업체 10개사가 34개 부스로 참여해 기존보다 다양해진 선택으로 관람객의 갈증을 해소했다. 또한 관광지, 식음, 전시·공연 쿠폰북도 제작 배포해 지역 경제 동반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고 비가 오는 불리한 기상여건 속에서도 주요 참가업체들의 매출이 전년대비 5~10% 정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성남 대구 치맥 페스티벌 사무국장은 "지난 10년의 성과에 머무르는 축제로 머물지 않고 앞으로 100년을 이어갈 수 있는 축제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