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없는 울산 중구,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 경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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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는 대규모 제조업 공장이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23개 크고 작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지난 5월 26일 원도심 중앙전통시장 내 문은 연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을 확대한다.
인근에 조성될 신중앙시장(센프럴프라자) 건물 내 활어회센터와 나이트클럽을 야시장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중구는 "지역경제 기반이자 경쟁력인 전통시장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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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대규모 제조업 공장이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23개 크고 작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지난 5월 26일 원도심 중앙전통시장 내 문은 연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을 확대한다.
운영 요일을 기존 목요일∼일요일에서 15일부터는 화요일∼일요일로 늘리고 판매대를 추가 설치한다.
인근에 조성될 신중앙시장(센프럴프라자) 건물 내 활어회센터와 나이트클럽을 야시장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야시장에는 개장 이후 3개월 동안 33만여 명이 다녀갔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에도 나선다.
태화종합시장에는 상인 교육장·고객 휴게실을 건립했고,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아케이드를 추가 조성한다.
태화종합시장에는 올해 말 태화강국가정원, 태화루와 연계한 '올빼미야시장'을 운영하며 인근에 2025년까지 162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만든다.
중구에서 하나뿐인 도매시장인 학성새벽시장에는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협동조합 자체브랜드 상품을 개발한다.
원도심 젊음의거리에는 맥주와 관련한 특화 사업을 한다.
중구는 "지역경제 기반이자 경쟁력인 전통시장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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