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박영현·쿠에바스, 8월 MVP 후보

송상호 기자 2023. 9. 4. 13: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 월간 10홀드 3세이브·5경기 연속 QS+ 5승投 맹활약
2023 KBO리그 8월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린 KT의 윌리엄 쿠에바스(왼쪽)와 박영현. 경기일보 DB

 

KT 위즈의 ‘영건’ 박영현(20)과 ‘돌아온 마법사’ 윌리엄 쿠에바스(33)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 투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투수 박영현, 쿠에바스, 윌커슨(롯데)에 야수 나성범, 박찬호(이상 KIA), 구자욱(삼성), 김재호(두산), 노시환(한화) 등 8명을 월간 MVP 후보로 선정 발표했다.

프로 2년차 박영현은 8월 15경기에 나와 10홀드, 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이 2위로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8월 2일 SSG전부터 16일 두산전까지 8경기 연속 무자책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8월에만 10개의 홀드를 추가해 시즌 28개로 22홀드의 노경은(SSG)에 앞서 있어 생애 홀드왕 타이틀 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 쿠에바스는 8월 5경기에서 모두 QS+(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36이닝 동안 2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0.50(1위)을 기록하고 탈삼진도 37개(2위)를 곁들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시즌 8승 무패를 기록 중이어서 앞으로 패배 없이 2승 이상을 추가한다면 100% 승률로 승률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편, 8월 월간 MVP는 4일부터 8일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