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전자' 지킬까…삼성전자, HBM 기대 속 하락 전환[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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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3 공급 소식에 지난주 급등했던 삼성전자(005930)가 하락 전환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엔비디아발 HBM3 공급 관련 소식 영향으로 급등한 삼성전자(+6.1%)의 주가 향방이 주목된다"며 "반도체주의 주가 모멘텀 강화 기대감이 이들 업종으로 수급 쏠림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주중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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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8%) 하락한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 2% 넘게 상승하면서 7만2000원에 진입했지만, 점차 상승 폭을 줄이면서 7만원 부근까지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일 6.1% 급등하면서 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가 ‘7만전자’에 복귀한 것은 지난 8월1일(7만1100원) 이후 약 한 달 만이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4세대 HBM인 HBM3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주가에 대해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9만전자’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 전망 등을 동시에 고려할 때 직전 고점 (2021년 1월11일 9만10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엔비디아발 HBM3 공급 관련 소식 영향으로 급등한 삼성전자(+6.1%)의 주가 향방이 주목된다”며 “반도체주의 주가 모멘텀 강화 기대감이 이들 업종으로 수급 쏠림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주중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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