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9위-32위 순위 확정부터 8강 진출, 파리 올림픽 티켓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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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 8위에 오른 독일은 대회 첫 출전에 8강 진출 신화를 쓴 라트비아를 만난다.
1994년 이후 첫 8강 진출이며 이제 슬로베니아를 만난다.
유럽 지역에 남은 직행 티켓 2장은 아직 주인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8강 진출 팀은 최소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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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월드컵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막한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간다. 17-32위 순위결정전은 2일 끝났고, 3일 8강 대진도 완성됐다.
4일 하루 휴식기를 보내는 팀은 리투아니아, 세르비아, 이탈리아, 미국, 독일, 라트비아, 캐나다, 슬로베니아다. 8강은 5일 2경기, 6일 2경기로 출발한다. 결승전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8강의 시작은 미국에게 충격패를 안긴 리투아니아와 세르비아의 맞대결이다. 세르비아는 2라운드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패했지만, 2014년 FIBA 농구 월드컵 2위를 포함해 4년 연속 8위 이내의 성적을 거뒀다.
2번째 경기에서는 푸에르토리코를 꺾은 이탈리아가 리투아니아에 패한 미국과 맞붙는다. 미국은 5번이나 세계 정상에 올랐고, 세계 무대에서 12번이나 이탈리아를 꺾었다. 패배는 두 번이었다.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 8위에 오른 독일은 대회 첫 출전에 8강 진출 신화를 쓴 라트비아를 만난다.
캐나다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을 88-85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1994년 이후 첫 8강 진출이며 이제 슬로베니아를 만난다. 캐나다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와 슬로베니아의 루카 돈치치가 NBA리거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와 미국은 2024 파리 올림픽 티켓을 획득했고 호주는 오세아니아 1위, 남수단은 아프리카 1위, 일본은 아시아 1위를 차지해 올림픽에 직행한다. 유럽 지역에 남은 직행 티켓 2장은 아직 주인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8강 진출 팀은 최소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확보한다. 프랑스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한다.
*9-32위 최종 순위
9.스페인 (최종예선 자격)
10. 호주 (오세아니아 1위 파리 올림픽 직행)
11. 몬테네그로 (최종예선 자격)
12. 푸에르토리코 (최종예선 자격)
13. 브라질 (최종예선 자격)
14. 도미니카 공화국 (최종예선 자격)
15. 그리스 (최종예선 자격)
16. 조지아 (최종예선 자격)
17. 남수단 (아프리카 1위 파리 올림픽 직행)
18. 프랑스 (파리 올림픽 개최국)
19. 일본 (아시아 1위 파리 올림픽 직행)
20. 이집트 (최종예선 자격)
21. 핀란드 (최종예선 자격)
22. 뉴질랜드 (최종예선 자격)
23. 레바논 (최종예선 자격)
24. 필리핀 (최종예선 자격)
25. 멕시코 (최종예선 자격)
26. 앙골라 (최종예선 자격)
27. 코트디부아르 (최종예선 자격)
28. 카보베르데
29. 중국
30. 베네수엘라
31. 이란
32. 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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