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신공항 통해 중서부권 광역발전 선도 구미시

김장욱 2023. 9. 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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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중서부권 광역발전 시대를 선도한다.

김 시장은 "이 사업을 시작으로 TK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권 광역발전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면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해 온 DNA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근 지자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서부권 광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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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코부, 구미~군위 고속도로 10월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TK 신공항 활성화와 중서부권 광역 발전의 마중물
경북 구미시가 대구경북 신공항을 통해 중서부권 광역발전을 선도한다. 사진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전경.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 구미시가 중서부권 광역발전 시대를 선도한다.

4일 구미시는 구미와 군위를 최단거리로 잇는 '북구미 나들목(IC)~군위 분기점(JC)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하 사업)이 10월부터 사전 타당성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식 의원(국민의힘 구미을)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질의·답변 시 언급됐다.

특히 김장호 시장은 대통령실(용산),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 수시로 관계 기관을 찾아 이 사업의 조기 추진을 지속 건의했다.

내년 시행예정이던 사전 타당성 조사를 10월로 당김으로써 발로 뛰는 행정의 성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계는 대구경북 신공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이 사업의 가시화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이 사업은 연장 24.9㎞, 사업비 1조546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사업 완료 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의 기존 교통망과 연계돼 원활한 산업물류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속도감 있는 추진은 TK 신공항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전·충청권을 포함한 경북중서부 광역경제권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시장은 "이 사업을 시작으로 TK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권 광역발전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면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해 온 DNA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근 지자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서부권 광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시는 TK 신공항 개항 후 항공물류 이동의 주요 도로로 예상되는 구미국가5산단에서 서군위IC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927호선을 국도로 승격해 TK 신공항 배후의 교통인프라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동서횡단철도 연장도 계획 중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된 구미산단(반도체 특화단지)과 전라 북도의 새만금 서해안산단(이차전지 특화단지)이 서로 연결되는 한반도 신성장 산업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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