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반기 탄소중립 실천 홍보 나서

윤신영 기자 2023. 9. 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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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하반기 도민들의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하반기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주제로 한 행사 계획과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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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제외 도민들에게 다가가는 시책 부재 아쉬워
안재수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4일 도청 브리핑센터에서 하반기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주제로한 행사 계획과 일정을 밝혔다. 사진=윤신영 기자

충남도가 하반기 도민들의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하반기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주제로 한 행사 계획과 일정을 밝혔다.

도는 오는 6일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7-8일 '제회 푸른하늘의 날' 행사, 다음달 5-6일에는 '2023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 11월에는 상반기부터 시군 릴레이로 진행중인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의 마무리가 예정돼 있다.

안 국장은 "도민이 주도하는 지역 발전과 가치있고 품격 있는 삶을 구현하기 위해서 탄소중립 조기 이행과 자원순환 등 환경보전의 가치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계획된 행사를 성심껏 준비해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량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6일 열리는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가 2009년부터 자원 순환 활성화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어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으로, 도는 1회용품 최소화를 위한 각종 부대행사와 함께 '전국민 1회용품 안쓰기 실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7일부터 8일까지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리는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는 국제평화기구(UN) 기념일인 동시에 정부 기념일로 올해는 탄소중립 시대 국가와 도의 대기질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은 김진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장의 '탄소중립 시대 대기질 관리 방안' 등의 발제 발표와 특강, 종합 토론, 환경 시설 방문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는 다음달 5일과 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장기전략과 대응방안,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 및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를 제외한 공감대 형성 대책'을 묻는 질의에 안 국장은 "행사장에는 관련 체험 부스가 설치돼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순환의 날 행사의 경우 수도권에서만 했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충남도가 선정돼 준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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