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그로스먼 코치 영입…"수비 강화"

김주희 기자 2023. 9. 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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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존 그로스먼 코치를 영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4일 "그로스먼 코치와 계약했다"며 "미국 및 캐나다에서 약 20년의 코치 경력을 가진 그로스먼 코치를 통해 팀 내 수비 조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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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입국해 선수단 훈련 합류
페퍼저축은행이 존 그로스먼 코치를 영입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존 그로스먼 코치를 영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4일 "그로스먼 코치와 계약했다"며 "미국 및 캐나다에서 약 20년의 코치 경력을 가진 그로스먼 코치를 통해 팀 내 수비 조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로스먼 코치는 2004년 미국 서부지구 YMCA 유소년 배구팀 코치를 시작으로 델라웨어 육군사관학교, 아카디아 대학교 등에서 20년 동안 코치로 활동했다.

지난해는 캐나다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자문을 맡았고, 최근까지는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배구팀의 자원 코치로 활동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그로스먼 코치는 디그와 블록 등 수비 기술 강화로 탄탄한 수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그로스먼 코치의 전문성이 팀의 수비력 보강과 경기력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그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로스먼 코치는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광주로 이동해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다.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은 "뛰어난 코칭 및 분석 역량과 더불어 풍부한 지도 경험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비 조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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