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광역소각시설 입지 대산면 대곡리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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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의 신규 광연 소각시설 입지가 대산면 대곡리로 최종 확정 고시됐다.
남원시는 지난 2월 대산면 대곡리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인근 5km 내 기상, 대기질(다이옥신 포함), 위생 및 공중보건, 악취 등에 대한 환경질 현장조사 및 에어모드를 이용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설로 인해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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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남원시의 신규 광연 소각시설 입지가 대산면 대곡리로 최종 확정 고시됐다.
남원시 입지선정위원회는 최근 임지선정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남원시는 지난 2월 대산면 대곡리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인근 5km 내 기상, 대기질(다이옥신 포함), 위생 및 공중보건, 악취 등에 대한 환경질 현장조사 및 에어모드를 이용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설로 인해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남원시는 또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의를 마친 상태다.
시는 추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상세계획에 따라 부지면적과 편입 토지조서 등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아울러 별도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남원시의 쾌적한 환경보전과 주민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더 정밀하게 환경질 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에서는 2021년 12월부터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소각시설 입지 공모를 실시했으나, 신청지역이 없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23개 읍면동 순회 주민설명회를 실시한 결과 총 7개소에서 입지 유치를 신청했다.
7개 신청지역에 대해 입지선정위원회와 용역사의 심의를 통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지난해 12월 입지 후보지를 4개소로 압축한 뒤 대산면 대곡리를 최적지로 선정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신규 소각장 설치사업 가장 어려운 단계인 입지 결정을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 소통․협력을 통해 추진한 만큼 최신의 환경 기술과 최첨단 설비를 도입해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100톤 규모(남원시 생활폐기물 60톤, 순창군 10톤, 순환형 매립정비 30톤)의 광역 소각시설 건립을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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