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제주시 해녀 400명, 최근 5년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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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제주시에서 400명 이상의 해녀가 고령으로 은퇴했다.
제주시는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은퇴한 고령해녀 283명에게 은퇴수당 21억6500만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령해녀 은퇴수당은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해녀특별지원대책'의 일환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했다.
75세 이상 은퇴 해녀들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3년간 매달 50만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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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최근 5년간 제주시에서 400명 이상의 해녀가 고령으로 은퇴했다.
제주시는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은퇴한 고령해녀 283명에게 은퇴수당 21억6500만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여기에 추가로 올해 하반기에만 123명이 추가로 은퇴를 신청해 수당을 받게 된다. 5년간 406명의 제주 해녀가 은퇴한 것이다.
고령해녀 은퇴수당은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해녀특별지원대책'의 일환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했다.
75세 이상 은퇴 해녀들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3년간 매달 50만원을 준다.
2022년말 기준 제주시 현직 해녀는 1954명이며 이 가운데 75세 이상 고령해녀가 43%(843명)를 차지한다.
정성인 시 해양수산과장은 "은퇴를 희망하는 해녀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해녀의 생업활동을 보장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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