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무분별한 하천개발 중단하고 수달 보호대책 마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민단체가 수달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하천 개발을 중단해달라고 서울시에 촉구했습니다.
서울수달보호네트워크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강서습지생태공원과 불광천 등 서울 하천 대부분이 수달의 서식지 또는 이동 통로가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시가 곳곳에서 하천 개발을 벌이고 있고, 특히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수달의 서식처는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면서 "하천 개발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가 수달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하천 개발을 중단해달라고 서울시에 촉구했습니다.
서울수달보호네트워크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강서습지생태공원과 불광천 등 서울 하천 대부분이 수달의 서식지 또는 이동 통로가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이 왔다는 것은 한강과 지천의 자연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울시가 곳곳에서 하천 개발을 벌이고 있고, 특히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수달의 서식처는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면서 "하천 개발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한강에 잠실과 뚝섬을 잇는 곤돌라를 설치하고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는 등 한강 주변에 대한 종합 개발을 담은 계획입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1280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공교육 멈춤의 날'‥전국 곳곳 추모행사
- "추모집회 참여 보장하라"‥교육당국 규탄 목소리
- 이재명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요구·제소해야"
- '해외 도주' 대전 신협 강도 인터폴에 적색수배
- '숨진 용인 교사, 학생 측에 고소 당해'‥경찰 "숨진 교사 휴대폰 포렌식 조사하기로"
- "무기도 없이 전쟁 시작했겠나?" 박 대령 변호인 '결정적 녹취' 언급
- "바둑돌처럼 보였는데 선생님?" 경찰도 감탄한 '역대급' 교사 집회
- 경찰 보호조치 받던 주취자, 순찰차 내린 지 50분 만에 버스에 깔려 숨져
- 김영호 통일장관 "윤미향, 현행법 위반"‥'색깔론' 비판에는 "법엔 색깔 없어"
- 시민단체 "무분별한 하천개발 중단하고 수달 보호대책 마련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