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기 성공해도 장학금…동명대 뚜잉챌린지 총 1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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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대학이 일정기간 살빼기, 만보걷기, 헌혈 등 이색 목표를 설정해 달성한 재학생들에게 총합산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동명대학교는 재학생 312명에게 '뚜잉챌린지' 장학금 총 1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해서 실천해 목표를 달성하면 장학금을 지급하는 뚜잉챌린지 장학사업을 해마다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항목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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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대학이 일정기간 살빼기, 만보걷기, 헌혈 등 이색 목표를 설정해 달성한 재학생들에게 총합산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동명대학교는 재학생 312명에게 '뚜잉챌린지' 장학금 총 1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뚜잉챌린지 장학금은 학생들의 성적이나 소득분위를 기준으로 장학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본인 상황에 맞게 실천해서 성과를 올리게 하고 본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뚜잉챌린지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자격증 취득 ▲어학점수 향상 ▲스터디 활동 ▲헌혈 ▲체중감량(다이어트 성공) ▲만보 및 이만보 걷기 ▲각종 대회 참여 및 입상 등 15개 부문으로 나뉜다.
대학은 참가 학생들의 목표 달성 실적을 점수화해 합산 고득점을 올린 학생 1~5등까지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1등 2명에게는 각각 300만원씩, 2등 5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씩, 3등 10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4층 50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더불어 5등 245명에게 20만원씩 지급하는 등 총 312명에게 총 1억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은 내년 1월 10일께 진행될 전망이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해서 실천해 목표를 달성하면 장학금을 지급하는 뚜잉챌린지 장학사업을 해마다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항목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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