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서 미술 작품도 산다...'미술 슈퍼마켓' 9일까지

정상희 2023. 9. 4.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마트에 300여점의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롯데마트에서 열리는 첫 전시회로 약 100명의 예술가들이 완성한 3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운영한다.

전유라 롯데마트 리빙테넌트팀 MD는 "마트도 고객이 자주 찾아와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굉장히 가치있는 장소"라면서 "이번 미술 전시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및 지방 점포를 활용해 고객들이 편히 작품을 관람하고 미술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송파점 2층 특별 전시장에서 고객이 미술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에 300여점의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 관람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예술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동시에 기회가 부족한 예술가들에게는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송파점 2층 특별 전시장에서 'Art in LotteMart-미술 슈퍼마켓'을 개최한다. 롯데마트에서 열리는 첫 전시회로 약 100명의 예술가들이 완성한 3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운영한다.

방문객들이 손쉽게 작품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예술가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직거래 방식을 도입했다. 작품 구매를 희망할 시 전시회 내 상주하는 도슨트를 통해 문의 후, 예술가와 직접 거래하면 된다. '작품 주문 제작 예약제'를 운영해 이미 팔린 작품이더라도 해당 예술가에게 주문 제작을 요청하면 새로 그린 작품으로 받을 수 있다. 전시된 작품의 가격은 50만원에서 300만원대 중저가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하고 엔데믹 이후 전시회 관람이 활성화되면서 아트페어와 같은 미술 전시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마트를 단순히 장 보는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 콘텐츠 또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의 ESG 브랜드인 'RE:EARTH'를 알리기 위해 실제 Z세대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롯데마트 ZRT(gen Z Round Table)'가 직접 기획한 '청년 예술 작가 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롯데마트 양평점 1층 어반포레스트 메인홀에서 진행된다.

전유라 롯데마트 리빙테넌트팀 MD는 "마트도 고객이 자주 찾아와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굉장히 가치있는 장소"라면서 "이번 미술 전시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및 지방 점포를 활용해 고객들이 편히 작품을 관람하고 미술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