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전반기 ROTC 경쟁률 1.6대 1 '역대 최저'…첫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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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반기 학군사관(ROTC) 후보생 지원 경쟁률이 역대 최저치인 1.6대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육군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ROTC 경쟁률은 1.6대 1을 기록했다.
ROTC 경쟁률은 2015년 4.8대 1에서 2022년 2.4대 1로 하락 추세다.
육군은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후보생 추가 모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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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올해 전반기 학군사관(ROTC) 후보생 지원 경쟁률이 역대 최저치인 1.6대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육군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ROTC 경쟁률은 1.6대 1을 기록했다. ROTC 경쟁률은 2015년 4.8대 1에서 2022년 2.4대 1로 하락 추세다.
육군은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후보생 추가 모집에 나섰다. 후보생 추가 모집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추가 모집은 후보생 지원자 수가 적은 탓에 합격자 수가 사실상 미달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ROTC 인기가 떨어진 이유로는 현역병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우가 거론된다.
현재 복무기간은 병사는 육군 기준 18개월이지만, 학군장교는 군별로 24~36개월에 달한다.
또한 병사 봉급은 오는 2025년까지 병장 기준 월급 150만원과 지원금 55만원을 합쳐 200만원 이상이 될 예정이다.
그러나 초급간부 봉급은 크게 오르지 않고 있어 '역전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육군학생군사학교는 매년 3월에만 이뤄지던 학군장교 임관을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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