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괴산고추축제 성료…25만 4천여 명 찾아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3. 9. 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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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의 대표 축제인 2023괴산고추축제가 3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 대표 프로그램과 △핫-치맥 페스티벌 △키자니아 괴산 △안전체험마당 △추억의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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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제공


괴산의 대표 축제인 2023괴산고추축제가 3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4일 동안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동안 모두 25만 4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고추장터, 온라인 괴산장터 등에서 판매한 건고추는 3만 1665㎏으로, 10억 5천여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 대표 프로그램과 △핫-치맥 페스티벌 △키자니아 괴산 △안전체험마당 △추억의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고추어묵 등 고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는 관람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괴산시장상인회가 주관한 '핫-치맥 페스티벌'을 비롯해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 괴강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도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괴산군은 이번 축제에서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하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했다. 축제 기간 동안 30여만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2023괴산고추축제를 통해 국가브랜드 고추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괴산청결고추의 우수성을 많은 방문객에게 알렸다"며 "수해로 힘들었던 괴산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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