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북도당 “새만금 삭감 예산, 국회 단계서 복원 최선 다할 것”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최근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정부예산안의 대폭 삭감과 관련에 공식 논평을 내고 국회 단계에서의 복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수진 국힘 전북도당 대변인(도의원)은 4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당은 새만금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정부 단계에서 삭감된 예산을 국회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새만금사업은 지난 1991년 시작된 것으로 2017년 유치된 잼버리와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잼버리 파행 책임은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야 하고 또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만금 사업은 여러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 시점에서 전북의 핵심 성장동력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기도 하다”면서 “사업에 대한 보완과 지원은 가능하지만 본질을 훼손하거나 폄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당 지도부와 해당 상임위를 찾아 개별 면담과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통해 예산 복구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반드시 새만금 관련 예산을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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