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2개월 연속 증가세

김남석 2023. 9. 4.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전달보다 모두 증가했다.

4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거래액은 1조1334억원으로 전달 대비 4.0% 늘어났다.

7월 서울 전체 거래 건수는 139건으로 전달보다 9.4% 증가했다.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지난해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스퀘어 "7월 139건, 거래액 1조1334억원"
알스퀘어 제공.

7월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전달보다 모두 증가했다. 6월 이후 두 달째 증가세를 보였다.

4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거래액은 1조1334억원으로 전달 대비 4.0% 늘어났다. 지난 6월 이후 두 달 연속 거래금액이 늘어났다.

7월 거래 중 거래액이 가장 큰 곳은 용산구 갈월동 업무시설(2260억원)이었고, 역삼동 근린생활시설(950억원), 남창동 업무시설(854억원), 충무로3가 숙박시설(3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구(2989억원)가 거래금액이 가장 컸고, 용산구(2400억원), 중구(1519억원), 마포구(575억원) 순이었다.

7월 서울 전체 거래 건수는 139건으로 전달보다 9.4% 증가했다. 강남구가 16건으로 거래 건수가 가장 많았다.

매매가 100억원 미만의 '꼬마빌딩' 거래가 116건(3667억원)으로 서울 전체 거래 건수의 83.5%, 거래금액의 32.4%를 차지했다. 꼬마빌딩 거래는 종로구와 마포구, 중구, 성동, 영등포구 등 강북권에 집중됐다.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지난해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올해 7월 거래금액은 지난해 7월과 비교해 58.6%, 거래건수는 18.2% 줄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