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추석 앞두고 3000억 원 결제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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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600여 중소 협력사의 9월 결제대금 3,0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5일 앞당겨 지급하는 겁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지누스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3,0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이달 25일에 지급합니다. 이번에 혜택을 받게 되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3,800여 곳을 비롯해 모두 9,600여 중소 협력업체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거래중인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간 6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활용해 운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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