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인터내셔널 호텔 건립 타진…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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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국내 호텔 전문기업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헨리조 부사장 일행이 호텔과 리조트 분야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하동군은 올해 상반기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섬진강·다도해·화개천·하동호 조망권 지역의 입지 및 부지 여건 등을 검토하고 호텔 등 대형 관광시설 유치 후보지 14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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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호텔 건립 후보지 답사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국내 호텔 전문기업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헨리조 부사장 일행이 호텔과 리조트 분야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하동군은 올해 상반기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섬진강·다도해·화개천·하동호 조망권 지역의 입지 및 부지 여건 등을 검토하고 호텔 등 대형 관광시설 유치 후보지 14곳을 선정했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측은 이번 하동 방문에서 담당부서 실무진이 섬진강과 다도해 조망권을 중심으로 호텔 건립 후보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앰배서더 그룹은 1955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영 호텔 '금수장' 개관을 시작으로 1989년 프랑스 호텔체인그룹 아코르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노보텔, 풀만, 머큐어, 이비스 등 다수의 호텔 브랜드를 도입해 운영하는 국내 굴지의 호텔 전문 그룹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헨리조 부사장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답사를 통해 좋은 투자소식으로 이어져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생태·치유·힐링 관광지로서의 위상 확보와 지역관광의 촉매제 역할을 기대한다"며 "투자가 결정되면 행정적인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헨리조 부사장은 "하동군은 관광객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며 "시원하고 아름다운 해안선을 끼고 있고 섬진강과 지리산의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아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는 하동의 체류형 관광체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이 돼 외부 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 관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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