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연인’ 엔딩 논란 진화...“장현♥길채 사랑 이야기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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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연인' 파트1 엔딩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자 진화에 나섰다.
남궁민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연인' 파트1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연인' 마지막 화에서는 유길채와 이장현이 전쟁 중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우여곡절 끝에 만나 사랑의 도피를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연인' 파트1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멜로 드라마로, 12.2%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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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연인’ 파트1 엔딩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자 진화에 나섰다.
남궁민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연인’ 파트1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대가 나를 영영 떠나던 날, 죽도록 미워 한참을 보았네. 헌데 아무리 보아도 미운 마음이 들지 않아 외려 내가 미웠어’라는 대사와 해당 장면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나룻배에 오른 ‘이장현’(남궁민)을 나무 뒤에 숨어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유길채’(안은진)와 또 한번의 이별을 겪게 된 이장현이 나룻배에 올라 유길채와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많은 사랑 관심 우려 모두 감사드린다. 꼭 아름다운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지난 2일 종영한 ‘연인’ 파트1 엔딩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답한 것으로 보인다.
‘연인’ 마지막 화에서는 유길채와 이장현이 전쟁 중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우여곡절 끝에 만나 사랑의 도피를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지녔던 두 사람은 끝내 사랑을 확인한 채 나룻배에 오르려 했으나, 다시 헤어지게 되며 많은 시청자들을 애태웠다.
또 방송 말미 장현이 심양에서 조선 포로를 구해주던 중, 청나라 포로 사냥꾼 파란 복면(이청아)를 만나는 장면이 등장해 논란을 더했다.
함께 넘어진 두 사람이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드라마가 끝이 나자, 일부 시청자들은 “여주인공이 이청아로 교체된 것이냐”, “해피엔딩 인줄 알았는데 이게 뭐냐” 등 아쉬움이 묻어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연인’ 파트1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멜로 드라마로, 12.2%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한편 ‘연인’ 파트2는 내달 중 방영 예정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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