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초등교사 49재...‘공교육 멈춤의 날’ 전국서 추모 열기[현장 화보]
성동훈 기자 2023. 9. 4. 13:38
지난 7월 19일 교내에서 숨진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인 4일, 검은 옷차림의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초등학교 교실 외벽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와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임시 휴업에 들어간 이 초등학교에서는 유족들이 참여하는 추모제가 열릴 예정이다. 국회 앞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교사들이 사망 교사를 추모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교권보호를 위한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서울·인천·세종·광주·충남 등 전국 30개 초등학교가 임시휴업을 결정, 시·도 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추모 열기를 이어간다.
성동훈 기자 zens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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