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예고글 올린 20대 검거…"충동적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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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이트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0대·남)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충동적으로 글을 올렸고, 연료통은 (범행이 아닌) 다른 용도로 구매했다"며 실제 범행 계획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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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이트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0대·남)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0시 15분쯤 한 온라인 사이트에 "사람을 죽이고 싶다. 서울의 모든 역이 목표"라는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통신 수사를 통해 인적사항을 확보한 뒤 경기 안산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의 주거지에서는 기름 등을 담는 연료통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충동적으로 글을 올렸고, 연료통은 (범행이 아닌) 다른 용도로 구매했다"며 실제 범행 계획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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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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